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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석채회장, 광폭경영 마이웨이 리더십 재조명 "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용어가 생겨나는 IT업계를 요즘은 KT가 주도하는 것 같다" (S기업 고위관계자)<BR><BR>"이제 100일인가. 합병 이후 한 1년은 지나온 듯하다"(KT 모 임원)<BR><BR>KT가 8일 합병 100일을 맞으면서 이석채 회장의 전광석화 같은 '마이웨이'리더십이 다시 한 번 재조명을 받고 있다. KT혁신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'위로부터의 혁신'이라는 점이다.<BR><BR>이 회장은 이날 분당 본사에서 '여성벤처협회 임원들과 간담회'를 가질 계획이다.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산업계의 동반성장을 논의하는 한편, 여성 벤처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KT와의 상생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예정이다. <BR><BR>이 회장은 취임 지난 1월 취임 이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통찰력 있는 화두를 던지며 주목을 받았다. 이 회장이 언급한 행간에는 촌철살인(寸鐵殺人)의 카리스마가 묻어난다.<BR><BR>이 회장은 지난 6월1일 합병 간담회에서 "통합 KT는 한국 정보기술(IT) 산업의 새 지평을 열 것"이라며 "앞으로 KT를 '완전 소중한 기업'이라는 뜻의 '완소 기업'으로 불러 달라"고 주문했다. 공룡의 탄생에 비유하는 KT와 KTF 합병에 대한 외부의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모습을 만들겠다는 것이다.<BR><BR>이 회장은 "KT가 희망하는 것은 삼성, LG, 현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뛰고 있는 우리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세계적인 'KT'로 인정받는 것"이라며 "앞으로는 내실 없는 규모에 연연하지 않고 매력적인 서비스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회사가 될 것"이라고 속내를 내비쳤다.<BR><BR>이 회장의 신속하면서도 광범위한 '광폭행보'는 취임과 동시에 본격화됐다. 이 회장은 지난 1월14일 취임과 동시에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본사인력 3000명을 현장으로 보내는 등 대대적인 조직 수술에 나섰다. 취임 6일 만에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선언, 업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.<BR><BR>이 회장은 SK와 LG 진영의 반대에도 불구, 특유의 뚝심으로 합병 작업을 밀어붙였다. 통합과 함께 이 회장은 개인고객(이동통신), 홈고객(유선통신), 기업고객 부문 등 3개 사내독립기업(CIC) 중심의 독립 경영체제를 선포했다. 전임 사장의 비리로 실추된 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인지 '클린경영'에도 더욱 목소리를 높였다.<BR><BR>이 회장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추진했던 인사제도 개혁은 KT가 얼마나 변할 수 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. 연공서열식 인사와 호봉제가 폐지되고 연봉제와 고과 성과급제가 도입된 것은 신호탄에 불과했다.<BR><BR>"앞으로 더 이상 근무기간만 늘어난다고 해서 월급을 많이 받지는 못하게 될 것 같다." 직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수군대기 시작했다. 하지만 이미 KT 변화의 시계는 초침만큼이나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. 남들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을 해 확실한 성과를 보여줘야 하는 '무한경쟁' 기업으로 KT가 환골탈태하게 된 것이다.<BR><BR>또 이 회장은 'KT 아이디어 위키'를 회사의 자유토론과 각종 아이디어가 난무하는 '브레인스토밍의 장(場)'으로 활용해 KT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. <BR><BR>이 회장은 합병KT 출범과 함께 또 다른 도전에 나섰다. KT가 지난 7월 '제2 창업'에 걸맞은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으로 발표한 '올레(Olleh) 경영'이 바로 그것.<BR><BR>이 회장은 "과거 100년 역사를 써온 KT가 미래 100년의 역사를 계속해서 써 나가기 위해 '올레 경영'의 강력한 실천이 필요하다"고 강조했다. 제2 창업의 정신을 담아 CI도 기존 'KT'에서 'Olleh KT'로 변경했다.<BR><BR>올레는 KT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예전 공기업 시절부터 지녀온 무겁고 딱딱한 이미지에서 탈피하는데 크게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. <BR><BR>특히 올레 TV광고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KT가 과거의 공기업적 잔재를 털어내고 젊고 창의적이며 역동적인 기업으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.<BR><BR>이 회장은 매주 금요일이면 반드시 올레 티셔츠를 입고 출근한다. 1인자로서 권위를 찾기보다는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. <BR><BR>이처럼 '회장님'이 전면에 나서 진두지휘하니 KT의 '올레 캠페인'이 뜨지 않을 리 없다. KT는 최근 매주 금요일을 올레 티셔츠 입는 '올레 패션 데이'로 정하고 직원들은 등에 '올레(Olleh)'라는 문구가 적힌 이 티셔츠를 자발적으로 입고 있는데 호응이 대단하다.<BR><BR>KT관계자는 "'초 스피드경영이란 이런 것'이라고 할 만큼 100일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이 사실"이라며"하지만 합병에 비해 부진한 매출 규모, 성장정체에 빠져있는 와이브로 사업 등 중장기 숙제들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"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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